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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 완료! 미국 대학 원서 제출 후 체크리스트
축하합니다! 대학 지원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정말 큰 이정표이며, 지금까지의 노력을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가장 어려운 단계는 지나갔지만, 지원서가 문제없이 검토되도록 하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지원 후 절차 들이 남아 있습니다. 아래는 제출 버튼을 누른 후 꼭 해야 할 체크리스트 입니다 👇 ✅ 1. 공식 시험 성적 전송 (필요한 경우) 시험 성적을 제출하기로 선택했다면, 반드시 각 시험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 를 통해 성적을 전송해야 합니다. SAT / ACT TOEFL / Duolingo English Test (DET) 원서에 점수를 직접 입력했더라도, 자가 보고(self-reported) 성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 가 많습니다. 각 대학의 안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공식 성적 제출이 필요한지 꼭 체크하세요.안내가 명확하지 않다면, 안전하게 공식 성적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2. 이메일 & 지원자 포털 매일 확인하기 원서 제출 후 며칠~몇 주 내로, 각 대학에서 지원자 포털 접속 안내 이메일 을 보내옵니다. 모든 대학의 지원자 포털에 로그인하기 지원 상태가 “Complete(완료)”로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 누락된 서류, 추가 양식, 업데이트 사항 체크 필요 시 카운슬러/교사에게 정중히 후속 연락하기 📌 Tip: 대학 이메일이 스팸함으로 가지 않도록 안전 발신자 목록 에 추가하세요. 🕰️ 3. 보류(Deferred) 또는 대기자 명단(Waitlist)일 경우 업데이트 보내기 조기전형에서 보류되어 정시로 넘어가거나,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흔한 경우입니다. 일부 대학은 LoCI (Letter of Continued Interest, 지속 관심 의사서) 제출을 허용하거나 권장합니다. 포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는 경우가 있음 대학별 규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LoCI에 포함할 내용은 가이드 참고 (최근 성과, 업데이트, 지속적인 관심 표현 등) 잘 작성된 LoCI는 여러분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4. 국제학생: 재정 서류 준비하기 많은 미국 대학은 특히 국제학생 에게 재정 증빙 서류를 요구합니다. 미리 준비해 두세요: 영어로 된 은행 잔고 증명서 학비 및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는 재정 증명 일부 대학은 이를 지원자 포털을 통해 요청합니다. 💰 5. 재정보조 신청자: FAFSA & CSS Profile 재정보조를 신청했다면, 아래 서류들이 모두 제출되었는지 확인하세요. FAFSA (자격 요건 해당 학생) CSS Profile (많은 사립대학에서 요구) 중요: 대학별 마감일이 다를 수 있음 일부 대학은 추가 기관 서류를 요구 각 대학 포털과 FAFSA 웹사이트에서 제출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일부 대학은 성적 우수 장학금(merit-based scholarship) 을 위해 추가 에세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 6. 동문 인터뷰 준비하기 일부 대학은 입학 심사 과정의 일부로 동문 인터뷰 를 제공합니다.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평가 인터뷰 연락을 받는 것은 종종 긍정적인 신호 인터뷰를 받지 못해도 불리하지 않으며, 무작위인 경우가 많음 일부 대학은 비디오 에세이를 요구함 → 필수인 경우에만 제출하거나, 말하기에 자신 있을 때만 권장 자세한 인터뷰 준비 가이드는 파스찰컨설팅 에 문의하세요. ❓ FAQ: 아직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서류들 합격 후 학교에서 명확히 요청하지 않는 한 , 아래 서류들은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12학년 AP 공식 성적표 12학년 2학기 최종 성적표 (또는 IB 최종 점수) 추가 포트폴리오나 리서치 자료 (학교가 허용한 경우 제외) 이 서류들을 미리 보낸다고 해서 합격 결과가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 마지막 안내 원서 제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관리, 인내심, 그리고 꼼꼼한 후속 조치 입니다. 포털을 꾸준히 확인하고, 요청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며, 지금까지 해온 여러분의 노력을 믿으세요. 여러분은 이미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맡겨보세요 🍀 LoCI, 인터뷰 준비, 합격 후 전략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파스찰이 함께하겠습니다. 🗨️http:// pf.kakao.com/_Lbcxhj/chat
- 노스웨스턴 대학교 (Northwestern University)
저의 모교이기도 한 노스웨스턴 대학교 (Northwestern University)은 Big Ten 학교(중부의 대학 스포츠리그)이면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교입니다. 제 모교인 만큼 아웃사이더들은 잘 모를 수 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잘 서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은 다른 여느 글보다 길게 쓸 예정입니다. 저는 애초에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위치한 Evanston 바로 근처인 Glenview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제일 똑똑한 형, 누나들이 가는 학교라 생각했고, 항상 노스웨스턴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저의 앨범을 보면 어렸을 때부터 노스웨스턴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참 많더라고요. 유펜을 제외하면 근처에 위치한 시카고 대학교 (University of Chicago) 이나 아이비리그 대학교들보다 훨씬 preprofessional(의대, 치대, 법대, 경영대에 지원하기 원하거나 금융 쪽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한 분위기의 학교입니다. 학교 자체는 Evanston이라는 도시 (흔히 생각하시는 미국 도시보단 작습니다) 옆에 있으며 suburb에서 학교를 다니는 느낌입니다. 미시간 호수를 따라서 학교가 위치해있는데, 봄이나 가을엔 학교가 참 이쁩니다만 학교 경치가 좋습니다만 겨울이 참 춥고 깁니다. 온도도 워낙 낮고 호숫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겨울엔 콧속에 얼음조각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과장 아닙니다) 눈도 아주 많이 옵니다.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주 일요일 밤 9시가 되면 학생들은 각자 있는 자리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함성을 약 1분 가량 지릅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오랜 전통인 "primal scream"이라 하는데, 온 캠퍼스가 들썩일 정도로 함성이 들립니다. 노스웨스턴 학생들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일례라 볼 수 있는데, 노스웨스턴 학생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너무 take seriously 하지 않고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웃을 줄도 압니다. 시카고 대학교 (University of Chicago) 와 비슷하게 쿼터 학기제로 코스들이 진행되다 보니 수업들의 과제량이나 공부량도 많은 편이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겪어봤기에 좀 더 힘들다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분위기 자체가 그에 크게 스트레스 받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학기 3주 차부터 시작해서는 모든 수업들이 mid-term (학기 중에 보는 비중이 큰 시험, 중간고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이나 문과 학생이라면 mid-term paper 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기말고사까지 계속되는 편입니다. 학생들끼리 만나면 누가 더 망한 상황(?)인지 농담하며 주변 친구들 덕분에 즐겁게 보낸 기억이 납니다. 중부에서는 시카고 대학교 와 더불어서 가장 "엘리트" 학교로 여겨지는데, 고풍스러운 옛 분위기를 연출하는 학교 건물부터 시작해서 불과 몇 년 전에 지어진 현대식 건물까지 미시간 호수를 따라서 지어져있습니다. 학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쭉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사실 다른 학교를 많이 방문해본 편은 아니지만 처음 갔을 때 생각보다 많이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빨간색 선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은 기숙사, 오른쪽은 수업을 받는 학교 건물들이 모여있습니다. 학교는 북쪽과 남쪽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북쪽은 경제나 이공계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자주 가고, 남쪽은 문과나 기타 저널리즘이나 예능 과목들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자주 가고 모여 삽니다. 북쪽에는 노스웨스턴에서 가장 큰 건물인 Technological Institute (우린 그냥 "tech"이라 불러요)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남쪽에는 상대적으론 작은 건물들이 모여있습니다.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북쪽으로 더 향하면 학교의 운동경기가 진행되는 Ryan Field와 Welsh-Ryan Arena가 있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학생들 성향도 있고 하여 북쪽에 있는 학생들이 파티나 운동경기에 더 참여하는 분위기입니다. (Fraternity나 Sorority에도 마찬가지고요) 남쪽에 있는 학생들은 Evanston이나 Chicago에 더 놀러 가는 편이고 분위기가 좀 더 예술적인 것이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가 상대적으로 좋을 때는 학생들이 밖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호수 옆의 모래사장에 가면 바닷가라는 느낌이 듭니다. 미시간 호수는 대한민국 크기보다 크거든요) 배구를 한다든지, 자전거를 탄다든지, 아니면 그냥 풀밭에 앉아서 책을 읽는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노스웨스턴의 학생들 중 절반의 학생들은 Weinberg College of Arts and Science (인문 과학) 학교 소속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McCormick School of Engineering & Applied Sciences (공학) School of Education & Social Policy (교육, 정책학) Medill School of Journalism, Media,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 (저널리즘) Bienen School of Music (음대) School of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 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학부과정 이외에는 법대, 경영대, 의대 , 그리고 일반 대학원이 있습니다. 공대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학교, 저널리즘, 음대, SESP 등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노스웨스턴보다는 각자 학교에 소속감을 더 느끼는 편이라 봅니다. 특히 언론학 학교인 Medill School of Journalism은 미국에서 최고의 언론학 학부 프로그램이며 입학도 까다로운데, 여기 학생들은 메딜이라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많이 있습니다. 학교에 갔을 때 전공 이야기를 하면 ISP, MMSS, 그리고 HPME 등 생소한 약어 (abbreviation)를 많이 듣게 되는데, 각자 좀 유니크한 프로그램들입니다. ISP 같은 경우는 Integrated Science program, MMSS는 Mathematical Methods in the Social Sciences, 그리고 HPME는 Honors Program in Medical Education입니다. 모두 다 요즘 추세에 맞춰서 한 분야에 치중되기보단 interdisciplinary 한 접근 방식으로 여러 분야를 접목시킨 프로그램들이고, 학교에서 내로라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특히나 HPME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흔히 알고 계시는 Combined Medical 프로그램인데, 아주 까다로운 입학 절차를 거쳐서 학생들을 선별하며, 뽑힌 학생들은 학부에서 3년을 보낸 뒤 자동으로 다운타운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대에서 공부를 계속하게 됩니다. 교내에는 또 저널리즘 학생들과 Radio/Television/Film 학생들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와 수많은 영상 편집실, 그리고 영화 촬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equipment cage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요즘 영화 촬영에 많이 쓰이는 RED 카메라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대학교 중에선 최초로 제가 학교 다닐 당시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두 대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멀티미디어 부분에서 학교가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 와 마찬가지로 음대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5년짜리 Dual Degree 프로그램에서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도 선택하여 전공할 수 있습니다. School of Education and Social Policy 같은 경우는 교육과 사회정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인데, 교육학을 제공하는 Vanderbilt 대학을 제외하면 정책과 교육을 같이 공부하는 유일한 학교입니다. 학교마다 distribution requirement라 하는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양의 코스들이 있는데, 추구하는 바는 비슷합니다. 모든 노스웨스턴의 학생들이 과학, 수학과 기술, 개인과 사회적 행동, 역사, 윤리, 인문학, 그리고 예술에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쿼터 학기제로 운영되는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노스웨스턴은 한 학기에 네 개의 과목을 듣습니다. (보통 쿼터 학기제의 학교들은 학기당 세 개를 듣습니다) 공대의 경우에는 다섯 개까지 들을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지고, 별도의 허락만 받으면 공대가 아닌 학생들도 다섯 과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도 몇 번의 학기 동안 다섯 과목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짧은 학기 동안 네 과목을 듣는 것이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학점'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고 과목수로 코스를 셉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기에 웬만한 학생이 아니고서야 첫 학기에는 어려운 과목을 다수 수강하는 걸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자신만의 스케줄이나 루틴이 정해지고 학교 페이스에 익숙해진 다음 어려운 과목들을 택해서 들으라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고 싶습니다. 사실상 모든 학부 과목들은 정교수진이 가르치고, 기초과정 수업 같은 경우는 (특히 이공계) 수업 규모가 큰 편이긴 하지만, 79%의 수업들은 20명 이내의 정원입니다. 1/3의 학생들은 50개의 나라 중 한 곳에서 study abroad 프로그램을 합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 동양계 미국인들이나 유학생들에게는 학교 메인 도서관인 University Library가 사교의 장(?)이었습니다. 동양계 학생들이 MMSS나 공대 등 공부량이 많은 전공에 많이 있는 까닭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다들 공부에 매진하는 분위기였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도서관에서 먹고 자고 (?)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어쨌든 친구들끼리 절대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건 저기 도서관에서네요. 도서관에서 동양계 학생들이 특히나 많이 몰리는 곳이 Core였는데, 위 사진에선 아주 한가할 때 찍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만 시험 기간이 가까워져올수록 동양계 학생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시험기간이 가까워져왔을 때는 도서관이 24시간 운영을 하는데, 이때는 사실상 동양계 학생들이 여기를 점령(?) 합니다. 다들 친한 사이다 보니 한밤중에 Core 중간에서 음악 틀고 춤을 추고 하는 경우 (.....)도 몇 번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졸업 이후에 비즈니스 계열로 가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제 친구들 같은 경우에도 그렇고 통계를 봐도 금융이나 컨설팅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으며, 교육, 기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다음으로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양계 미국인들은 17%, 흑인 6%, 히스패닉 13%, 그리고 혼혈 학생들은 5%입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또 미국 시민권자인 학생들에게는 모든 need를 충족하는 재정 지원을 해주며, 운동선수들은 장학금을 받습니다. 52%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오퍼하는 기숙사나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대부분의 기숙사방은 2인용이지만, 1인, 3인, 혹은 4인 옵션도 가능합니다. 노스웨스턴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건 가능하면 1학년 때는 1학년 전용 기숙사로 가라는 것입니다. 고학년 학생들은 이미 자신의 "무리"가 있기에 같은 1학년끼리 몰려있는 기숙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첫해에 1학년 전용 기숙사인 Elder Hall에서 생활했는데 이 때 사귄 친구들과 4년동안 친했던 아이들입니다. 한국 학생들 같은 경우는 고학년이 되면 캠퍼스 밖의 아파트에서 사는 경우가 많으며, 학교에 남아있는 고학년생들은 대부분 1인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캠퍼스 밖에 사는 한국 유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구수가 많지 않은 작은 아파트에서 살거나, Park Evanston이나 Evanston Place라는 큰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고, 캠퍼스에 남아있는 고학년 한국학생들은 Plex (정식명 Foster-Walker Complex)가 국룰(?)이였습니다. Fraternity나 Sorority에 속해 있는 학생들은 각자의 house에서 생활합니다. 노스웨스턴의 Greek life는 사교활동에 있어서 학교 내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2%의 남자와 40%의 여자가 Fraternity나 Sorority에 참여합니다. 캠퍼스 내의 파티는 대부분 Fraternity나 Sorority에서 하는 파티들입니다. 음주에 대한 학교의 정책은 상당히 엄격합니다. 기숙사에 들어갈 때 학생이 취한 것처럼 보이면 규율상 앰뷸런스를 불러야 합니다. 그래서 꽤나 멀쩡(?) 한 상태에서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에 가고 몇 백 불의 비용을 지불하는 학생들이 심심찮게 있었습니다만 음주에 대한 규율이 학생들의 음주를 막진 못합니다. 한국 유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주변의 한식당(낮에는 식당으로 운영하다가 밤에는 한국식 주점으로 운영합니다)이나 한국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아서 만 21살이 되지 않은 학생들도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학생회와 Activities and Organizations Board는 캠퍼스 내에서 많은 이벤트를 주최하는데, 다양한 학생공연, 콘서트, 영화 상영 등의 이벤트가 일 년 내내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큰 연례행사 중 하나는 Dance Marathon이라는 기부 행사입니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주변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기부를 받는 조건으로 30시간 동안 춤을 추는 꽤나 독특한 이벤트입니다. (저는 한번 하고 너무 힘들어서 그다음부턴 절대 안 했습니다) Dillo Day (원래 이름은 Armadillo Day 지만 학생들은 다 Dillo Day라 부릅니다)는 유펜의 Spring Fling과 비슷한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학생 그룹이 주최하며 꽤나 널리 알려진 뮤지션들이 와서 공연을 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Regina Spektor, Nelly, Steve Aoki, Kendrick Lamar 등이 와서 공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국내에선 좀 생소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A급의 가수들입니다. 학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통은 학교 정문 가까이 있는 Rock을 페인트칠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학생 그룹들이 자신들의 이벤트를 홍보하거나 명분을 위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바위를 페인트칠한 다음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하는 일입니다. 페인트칠을 할 권리(?)를 얻기 위해선 24시간 동안 바위 앞을 "guard"하다가 밤에 페인트칠합니다. 이를 하기 위해서 추운 겨울에도 Rock 앞에서 텐트를 치고 학생들이 바위를 지킵니다.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이 전통이 지켜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카메라가 설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적 바위 앞에서 밤을 지새우지 않고 학생들이 페인트칠한 적이 있었는데 나름 큰 문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미시간 호수를 따라서 있는 바위들에도 졸업하기 전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고 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선 차를 가진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 자체가 작을뿐더러 주차 자리를 얻기도 꽤나 힘든 편이여서 학생들은 대부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하지만 학교 바로 남쪽에는 에반스톤 (Evanston)이 위치해 있어서 학교 밖의 맛집이나 바(bar) 등을 갈 수 있습니다. 시카고도 차로 약 20~30분 거리로 멀지 않은 편입니다. 학교에서 에반스톤으로 들어서는 길에는 버거킹이 하나 있는데, 학교 주변에서 흔치 않게 24시간 운영됩니다. 제가 학교 다닐 적엔 주말에 술을 마신 학생들이 바(bar)들이 닫는 시간에 맞춰서 버거킹에 몰려드는 바람에, 마치 클럽처럼 버거킹 앞에 줄을 서 있곤 했습니다. 앞에 길게 학생들이 줄을 서 있고, 질서를 위해서 security guard들이 서 있는 모양새가 진짜 클럽이나 술집 같기도 해서 농담으로 아이들이 "BK 라운지"라고 불렀었네요. 이 또한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에반스톤의 버거킹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버거킹이라는 이야기도 학생들 사이에 많이 떠돌았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꽤나 특이한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학교들과 견줄만한 교수진과 수업, 그리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이 있음과 동시에 중부의 Big Ten 학교들처럼 운동팀에 대한 열정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선 듀크대학교, 스탠포드 대학교 , 혹은 밴더빌트 대학교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졸업생으로서 추천을 해줄만한 학교입니다. 합격률: 8.5%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3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9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0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60
- 존스홉킨스 대학교 (Johns Hopkins University)
존스홉킨스 대학교를 단순히 Premed (의학전문대학원 준비생) 들을 위한 대학교로 생각하신다면 조금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Premed 학생들이 많고, Premed 프로그램 자체도 좋긴 하지만, 존스홉킨스 대학교는 국제지역학 (international studies)와 인문학, 그리고 사회과학에서도 뛰어난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어요. 캠퍼스에는 겨우 7,6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고, 그중 학부생들이 5,400명으로 상당히 작은 학교 축에 속합니다. 현재 다른 상위권 대학들도 그렇듯이 student body의 다양성 (diversity)를 위해서 상당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교들 중에서는 드물게 시작은 대학원으로 설립된 학교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는 뛰어난 교수진, 학생들을 위한 많은 자원 (resource), 그리고 연구 기회가 아주 많은 학교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는 뭐니 뭐니 해도 의학대학원의 명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존스홉킨스 대학교에는 Premed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어느 학교가 그렇듯이 학부에는 의학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이에 관련해선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 의대 (Medical School) 가기..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그렇지만 학교 측에서는 존스홉킨스 대학이 의학 관련, 혹은 과학 관련이 아닌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은 성공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부를 상대적으로 많이 하는 학교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렇기도 합니다. 학교의 건축은 Georgian redbrick 형식이 많지만 더 현대적인 건물도 드문드문 있습니다. Malone Hall은 여러 개의 연구기관을 호스트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최근 157개의 학생 아파트와 상업 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주상복합 건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interdisciplinary (여러 분야를 접목시키는) 학업을 중요시하는 학교지만, (이런 면에선 유펜 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느 정도 연구대학으로서의 성격이 비슷한 컬럼비아 대학교나 시카고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와는 다르게 모든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되는 과목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네 코스로 이루어진 작문만 들으면 돼요. 대신 모든 전공이 교양과목을 포함하는 각기의 필수과목들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상위권 학교들이 그렇듯이 1학년 학생들에게 세미나 옵션을 제공합니다. 1학년생들은 premajor advisor (전공을 결정하기 이전 멘토)가 배정되고, arts and science (인문, 과학) 학생들은 2학년 때까진 전공을 결정하지 않도록 장려 받고 있습니다. 1971년도까지는 칼텍이나 MIT 등의 학교가 그렇듯이 1학년 1학기 과정의 점수가 A, B, C, D, F의 학점이 아닌 satisfactory / unsatisfactory로 주어졌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입학했을 때부터 수업의 공부량을 감당하고 학점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환경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제도적인 장치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January intersession이라고 하여 학생들은 코스를 듣든지 independent study를 1,2학점 받으며 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Intersession is one of the best times of the year. The classes are pass/fail and so much fun: everything from profiling mass murderers to a Harry Potter literature class to a chocolate lab." "Intersession이 일 년 중 가장 좋은 때인 것 같아요. 수업에서 따로 학점도 매기지 않고 재밌어요. 연쇄살인범 프로파일링을 하는 수업이라든지, 해리포터에 관한 문학 수업, 그리고 초콜릿을 실험실에서 만드는 수업도 있어요." 존스홉킨스 국제지역학 학생 동의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medical school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가장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public health studies (공공 의료 연구), biomedical engineering (생명공학), neuroscience (신경과학), 그리고 international studies (국제지역학)이 인기가 많은 전공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존스홉킨스 대학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른 값진 학부 과정들이 Johns Hopkins Hospital (존스홉킨스 병원)과 medical school에 묻혀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여러 가지의 interdisciplinary 접근 방식을 활용한 배움의 기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계 공학이나 생명공학, 그리고 전기공학과 컴퓨터 공학도 아주 탄탄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그와 정반대로, creative writing (문예 창작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또한 뛰어나며 Alice McDermott이나 Andrew Motion 같은 작가나 시인과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주 드문 기회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음악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dual degree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학교의 Peabody Conservatory와 다른 학과 전공을 택하여 학위 두 개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area major"로 불리는 좀 더 폭이 넓은 전공도 택할 수 있습니다. 과학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natural science나 romance language가 예가 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연관된 분야를 묶어서 자기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들 기회도 있습니다. 어느 상위권 대학들이 그렇듯이 작은 규모의 수업들이 많습니다. 74%의 학부 수업은 20명보다 적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The professors here are awesome. I feel like I'm part of a conversation engaged, and enjoying my time in class." "여기 교수님들은 아주 좋아요. 항상 수업에서 대화를 하며 즐기는 느낌이에요." 존스홉킨스 신경과학, 음악 복수 전공 학생 잘 다듬어진 대학원 과정도 학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international studies (국제 지역학) 프로그램 같은 경우 이탈리아에 위치해 있는 Bologna Center, 중국에 있는 Nanjing Center, 그리고 워싱턴 D.C.에 위치해 있는 Nitze 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습니다. 연구대학으로 잘 알려진 명성에 걸맞게 77%의 학부생들이 연구 경력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Without any prior experience, any student can get a meaningful research job. I was able to secure a research position within my first month as a freshman at JHU." "아무 경력 없이도 의미 있는 연구 경력을 쌓을 수가 있어요. 1학년 첫 몇 달 이내에 연구 관련 포지션을 얻었어요." 존스홉킨스 정치학과 학생 학생들은 거의 모든 상위권 대학교들이 그렇듯 좌파 성향의 학교이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New England 지역이나 Mid-Atlantic 주에서 옵니다. 27%의 학생들이 동양계 학생들이며 (높은 편입니다), 6%가 흑인, 14% 히스패닉, 그리고 5%가 혼혈 학생들입니다. 학교 재정이 $3.8 Billion (약 4.4조 원)으로 미국에서 Top 25에 들으며, 최근 need-blind admissions를 도입해서 재정적인 여유가 없는 학생들의 필요에 맞춰서 재정 지원을 해주고 있는 학교입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need-blind가 아닙니다) 51%의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에서 삽니다. 다른 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캠퍼스 밖에서 생활하는 학생 비율이 높은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4학년 학생들은 존스홉킨스 대학 주변에 있는 아파트를 얻는 경우가 많지만, 학교 내의 Charles Commons나 6개의 residence hall이나 대학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 학생들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공부 벌레라는 이미지는 좀 더 밝고 사교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 의해 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펜 처럼 시끄러운 파티나 캠퍼스 이벤트는 드물 수 있어도 주말마다 fraternity 파티는 찾을 수 있고, 19%의 남자와 30%의 여자들이 fraternity나 sorority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큰 social event는 Spring Fair인데, 볼티모어 (Baltimore)의 음식 vendor들이나 가게들이 교내로 들어와서 장사를 하고, 콘서트 등을 하는 날입니다. 여느 학교처럼 강연이나 공연 등을 교내에서 볼 수 있기도 하고, 근처에 있는 볼티모어 시내를 즐길 기회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Medical School 중 하나와 탄탄한 과학 프로그램과 기타 다양한 학과들로 존스홉킨스는 이견 없이 "명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Hopkins students are incredibly passionate about their unique interests. It is a really contagious culture to be part of, because it inspires you to pursue your passions as well." "존스홉킨스 학생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관심사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이에요.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개개인의 열정을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는 아주 전염성 강한 문화라고 볼 수 있어요." 존스홉킨스 4학년생 합격률: 11.5%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4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80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1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60
- 칼텍/Caltech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완벽에 가까운 SAT 점수와 수학, 과학, 아니면 공학을 공부하고 싶은 열정과 연구나 논문에 참여한 실적이 있다면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에 어울릴만한 학생입니다. 흔히 미국과 한국에선 칼텍(Caltech)이라 불리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에는 투지와 창의력, 그리고 다양한 지적 호기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입니다. 칼텍의 학부생 수는 1000명이 채 되지 않으며, 한 학년당 250명 가량이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적은 학생수냐면, 보통 미국의 주립대학교 같은 경우는 50,000명~80,000명 정도의 학부생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웬만한 중,대형 주립대학교의 2%, 혹은 그 이하의 학생수 라는 이야기입니다. 칼텍의 교수진과 졸업생 중 노벨상 수상자는 39명에 달합니다. 국내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김대중 전 대통령 한 명밖에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숫자입니다. 칼텍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The admissions office doesn't make mistakes. 입학위원회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만큼 칼텍에 오는 학생들은 출중한 학생들이라는 말임과 동시에 칼텍에 가서 어느 정도의 좌절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위안이 되기 위한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번아웃되고 스트레스가 쌓인 학생들이 짧게 휴학을 하는 경우도 다른 미국 대학교에 비해 있는 편입니다. (미국 대학교에서는 국내 대학에서처럼 학생들이 휴학을 하지 않습니다. 휴학을 했을 경우 취직할 때 왜 휴학을 하였는지 설명을 하라고 하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The atmosphere promotes a love of science, learning, and discovery that is truly exhilarating." "(칼텍의) 분위기는 과학, 학문, 발견에 대한 사랑을 장려하는데, 그건 진정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칼텍 생물학과 학생 과학, 학문, 발견에 대한 사랑을 중심적으로 장려하는 분위기를 "진정으로 즐거운 일"로 여기지 않는 학생이라면 칼텍 생활을 그다지 반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파티하는 것보다 수학 공부하는 게 즐겁다면 칼텍만한 곳이 없겠죠. 칼텍은 파사데나 (Pasadena)라는 부유한 동네에 위치해있습니다. 로스엔젤리스 (Los Angeles)에서 차로 20~30분 정도 거리입니다. 제가 L.A.에서 가르칠 때 이따금씩 가본 적이 있는 곳인데 아주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대학도시라고는 전혀 볼 수 없습니다. 학교 밖은 여타 대학 도시(college town) 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평화롭습니다. "Caltech's mission is to train the creative type of scientist or engineer urgently needed in our educational, governmental, and industrial development." "칼텍의 목표는 우리의 교육, 정부, 산업 발전에 시급히 필요한 창의적인 형태의 과학자나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Caltech 관계자 좀 더 상업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을 지향하기도 하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는 사뭇 다른 방향성을 추구하는 학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칼텍 대학교는 Carl Anderson이 양전자(positron)를 발견한 곳이기도 하고, Albert Einstein이 정적우주 (static cosmos)의 개념을 버리고 팽창우주론 (expanding-universe model)을 받아들인 곳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이런 거장들이 연구했던 곳에서 그들의 영향을 받으며 그들과 같은 발견을 하려 다양한 분야에서 달려나갑니다. 그리고 학교의 필수과목들 또한 수학과 과학 위주입니다. 학생들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과학 커뮤니케이션, 연구, 그리고 인문학/사회과학에서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인문학/사회과학 과목을 듣는 걸 전혀 반기지 않는 분위기이고,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인문학/사회과학 과정 이외에는 그 분야의 수업을 듣지 않습니다. 학업적인 방향성으로 봤을 땐 아이비리그 학교 와는 정말 상극의 학교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1학년생들에게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수업을 pass/fail로 듣게 해줍니다. 1학년 때 수강하는 기초적인 이공계 과목에 다른 미국 대학들 같은 경우는 대강의 형태가 많지만, 칼텍에선 1학년들이 듣는 수업의 2/3는 20명이 되지 않는 수업들이라 합니다. 또한, 학업에 있어서 전제로 깔리는 것은 honor system입니다. 학생들의 양심에 많은 걸 맡긴다는 이야기입니다. 시험은 교실에서 보는 게 아닌 집으로 가지고 가서 보는 take-home exam 형태이며, 부정행위가 있던 걸로 의심되는 경우에도 학교 측이 아닌 학생들에게 부정행위의 진위 여부에 대해 판별하게 합니다. 칼텍의 물리학 프로그램은 익히 저명한 프로그램이고, 현재도 칼텍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컴퓨터 공학, 기계 공학, 화학, 생명공학, 전기공학, 그리고 수학 또한 전국적으로 그 명성은 알려져 있습니다. 학업적인 부분에서 단점을 꼽으라면 수업의 질은 수업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져 있고, 독학으로 기초적인 학부과정 내용을 쉽게 마스터할 수 있는 정도의 학생들이기에 크게 이슈는 되지 않을 거란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 수업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업도 있는 이유는 칼텍은 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95%의 학생들은 연구에 참여하며, 80%의 학생들은 여름 동안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의 자격을 얻어 본인들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칼텍은 1학년생들에게만 캠퍼스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주긴 합니다만, 85%의 학생들 또한 학교 기숙사나 학교와 연계된 housing에서 생활을 합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사교활동의 중심이 되기도 하는 Fraternity나 Sorority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제가 설명드렸던 몇몇의 대학들과 비슷한 형태로 여덟 개의 "house"가 있는데, 이런 house들이 학생들에게 사교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나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게 도와줍니다. 모든 학생들은 8개의 house 중 하나에 속하게 됩니다. House들이 주최하는 interhouse 파티들이 있긴 하지만, 예상하셨다시피 다른 학교에 비해서는 음주나 파티가 현저하게 적습니다. 칼텍에 있는 지역의 바(bar)에 가서 "칼텍 칵테일"을 주문하면 맹물을 준다고 합니다. (.....) 차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USC, Occidental, 아니면 Claremount College나 L.A. 쪽으로 놀러 가기도 한답니다. 그렇지만 칼텍 학생들도 나름의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할로윈에 진행되는 Pumpkin Drop은 수박을 액체 질소를 이용해 얼려서 떨어뜨려 깨뜨리는 전통적인 놀이(?)라고 합니다. Ditch Day에는 4학년 학생들이 만든 복잡한 퍼즐이나 장애물들을 1,2,3 학년생들이 뚫고 "모험"을 하는 날입니다. 이때는 수업들도 취소된다고 하네요. 칼텍 학생들은 극심한 압박감을 이겨내는 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많은 과제량과 공부량,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놀 거리를 견뎌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곳에 온 학생들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본인의 열정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려가는 학생들이며, 본인의 연구에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학생들이니 평범한 학생들과는 좀 (많이) 다르겠습니다. 합격률: 6.6% 고등학교 상위 10% 학생 비율: 99% 고등학교 상위 25% 학생 비율: 100%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9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80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4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80 미국 대학교 중 가장 점수가 높은 학교입니다. 대략적으로 (최소)30%이상의 학생들은 15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펜실베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Pennsylvania)
* 이 글은 실제 펜실베니아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에게 들은 이야기와 학교에서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는 아이비리그 대학교긴 하지만 사실 조지타운 대학교 (Georgetown University) 혹은 제가 나온 노스웨스턴 대학교 (Northwestern University)과 비슷한 점이 더 있다고 보는데, 교양 예술 과목들과 preprofessional program 이 비슷하게 강조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선 preprofessional program이 특히 경영학, 공학, 그리고 간호학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아닌 아이비리그 학교 "School spirit"이라는 건 한국어로 직역하긴 어렵지만 쉽게 이야기해선 학교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대학교끼리의 운동경기에 있어서 학교를 서포트하고 졸업하고 나서도 학교를 응원하는 걸 school spirit의 범주에 많이 포함시킵니다. 학교가 자신의 자아정체성 중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죠. 펜실베니아 대학교는 타 아이비리그 대학교와는 다르게 school spirit이 강한 편입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와는 확실히 구분 지으셔야 합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또한 매우 좋은 학교이고 규모도 엄청나지만, 합격률에 있어서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크게 차이가 나고, 입학생들의 GPA나 SAT 점수, 그리고 랭킹 차이도 많이 나기에 구분을 확실히 지으셔야 합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는 펜실베니아 주의 주립대학교이고, 펜실베니아 대학교는 아이비리그에 속해있는 사립대학교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는 미국에서 Penn State라 불립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는 Penn이라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유펜(UPenn)이라 불리는데, 미국에서도 서서히 쓰기 시작하는 비공식적인 학교명입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는 미국의 Founding Father 중 잘 알려진 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100 지폐에 나와있는 아저씨입니다)이 설립한 학교로 유명합니다. 한때는 펜실베니아 대학교가 아이비리그 대학교 서열에서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공라벨(공부 라이프 밸런스?)을 추구하는 똑똑한 학생들에게는 일 순위로 꼽히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는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역사가 무척이나 깊은데, 미국의 첫 경영대학교, 첫 의과대학, 첫 언론학과 커리큘럼, 그리고 첫 심리학 클리닉을 만든 학교입니다. 학업 | 프로그램 유펜은 12개의 대학원이 학교의 중심이 되긴 합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저명한 학교는 단연코 Wharton School of Business (와튼 경영대학원)이긴 합니다만 Annenberg School of Communication, 그리고 법대, 의대, 간호대도 뛰어납니다. 학부에서도 전문 직종과 연결되는 학과들이 특히나 유명합니다--공학, 간호학, 그리고 와튼 경영 대학원의 학부과정.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유펜에선 "College"라 부릅니다) 또한 최근 들어 점점 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노벨상 수상자 출신의 교수들도 오며 가며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금융학과가 학부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공이고, 그 뒤를 이어서 경제학과 간호학과입니다. 유펜의 인류학과 같은 경우는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와 더불어 미국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이며, 인지 과학이나 컴퓨터 공학에서도 심리학, 언어학, 철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Biological Basis of Behavior라는 전공 또한 심리학, 생물, 그리고 인류학을 더해서 만들어진 interdisciplinary 전공인데, 꽤나 유명합니다. Vagelos Program in Life Science and Management에 속한 학생들은 College of Arts and Science 와 Wharton School 을 넘나들며 연구와 개발,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이처럼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학업을 겸하면서 전문 직종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힘을 더해주는 걸 강조합니다. 시카고대학교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시카고대학교에서는 학생이 졸업 후하게 될 일과는 무관한 교양적인 부분과 이론을 강조하는 반면, 유펜에서는 실질적으로 학생이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고 보셔야 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학부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학생들이 대학원 과정에 일 년 일찍 입학(Submatriculation)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겁니다. 하지만 풀타임 인턴십으로 학점을 따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에선 아이비리그 학교답게 교실 안에서 본인의 실력과 이론을 탄탄히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여느 학교가 그렇듯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나 스코틀랜드, 일본, 중국, 나이지리아, 러시아 등에서 한 학기를 보낼 수 있는 기회들이 찾아보면 많습니다. 여태까지 말해왔던 대학교들과 비슷하게 1학년생들은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만, 다른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유시카고와는 다르게 필수는 아닙니다. 1학년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Penn Reading Project가 있는데, 교수진과 같은 텍스트를 읽으며 토론을 하는 형식입니다. 제 경험에 기반해서 말씀드리자면 1학년 때 이런 소규모 세미나나 작문 위주의 수업들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특히 입시 위주의 공부를 중시해온 한국 학생들에겐 특히나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Most departments have fantastic professors who are top in their field and have developed a great teaching style." "대부분의 학과에는 자기 분야에서 최고인 환상적인 교수들이 있고 훌륭한 교습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요." 펜실베니아 대학교 재학생 여러 가지 전문 직종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유펜에선 교양 예술 과목들을 경시하진 않습니다. 유시카고만큼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충족시켜야 하는 general education requirement들이 있습니다. 이 requirement들은 7가지 "sector"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일곱 개의 "sector"에서 적어도 한 개의 코스는 들어야 합니다. (society; history and tradition; arts and letters; living world; physical world;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natural sciences and mathematics) "Penn is a competitive university but is also intellectually stimulating." "유펜은 경쟁이 꽤나 있는 학교긴 하지만 지력을 자극하는 학교기도 해요." 펜실베니아 대학교 재학생 벤자민 프랭클린은 인류를 위한 봉사가 교육의 목표라 이야기했었습니다. 그에 맞춰 유펜은 service learning과 service research에 있어서 미국 전역에서 으뜸갑니다. 학생들은 코스의 일부분으로 지역 공립학교 학생들과 협력하기도 하고,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더할 나위 없이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Penn students have historically been extremely involved with the local community and have taken the experiences they've had in the neighborhood with them to the real word" "펜실베니아 학생들은 역사적으로 지역사회에 많이 관여해 왔고, 그들이 지역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요."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제학/역사학과 재학생 52%의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살고, 12개의 혼성 "College House" 중 하나에서 생활합니다. 이 College House에서는 living/learning 프로그램이 있어 뜻이 맞거나 흥미가 같은 학생들과 같이 지낼 수 있습니다. 고학년 학생들 같은 경우는 캠퍼스 밖에서 아파트를 얻어 생활하는 경우도 많은데, 월세가 비싸지 않아 오히려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 | 여가 주 중에는 학생들이 여느 아이비리그 학교 학생들처럼 공부를 많이 하지만, 주말에는 다릅니다. 학생들이 잘 놀고 많이 노는 편입니다. "Social life at Penn centers around frats. Parties freely serve alcohol to underage drinkers." "펜실베니아에서의 사교생활은 Frat 중심으로 이루어져요. 파티에선 미성년자들에게도 자유롭게 술을 권해요." 펜실베니아 대학교 3학년생 30%의 남자들은 Fraternity에 조인하고 29%의 여자들은 Sorority에 조인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많이 언급했었지만 동양계 학생들은 Fraternity나 Sorority에 상대적으로 덜 참여하는 편이고 유학생들이 조인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유펜만의 이벤트가 있는데, Spring Fling과 Hey Day입니다. Spring Fling은 매년 봄 학기 말에 학생들을 위한 축제로서, 보통 학기 둘째 주 금요일부터 마지막 주까지 시작하여 토요일 밤까지 계속됩니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음악축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973년 시작된 플링은 흔히 동부 최대 대학 파티로 불려요. 이 행사 동안 College Green, Wynn Commons, The Quadrangle(또는 Quadrangele)에서 학생들은 술에 쩔어(?) 있습니다. Hey Day는 유펜의 100년 전통인데, 3학년생들이 스티로폼 모자를 쓰고 나무 지팡이를 들고 Locust Walk 거리를 행진하며 4학년이 되는 통과의례 같은 행사입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에는 다운타운 필라델피아가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유펜은 필라델피아의 서쪽에 위치해있고, 많이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There are a wealth of cultural resources at the tip of your fingers, and more and more students are able to find jobs in the Philadelphia area after graduation." "손 닿는 거리에 풍부한 문화 자원이 있고, 졸업 후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요" 펜실베니아 대학교 4학년생 필라델피아에는 유펜을 제외하고도 다른 학교들이 몇 있기 때문에 유흥거리도 있고, 학생들 위주이기도 하답니다. 학생들끼리 장거리 운전을 해서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틱 시티, 그리고 플로리다까지 로드트립을 가기도 한다네요. 유펜은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교와는 다르게 스포츠를 상당히 즐기며 중시합니다. 유펜의 미식축구팀은 지속적으로 아이비리그에선 1위를 독차지하기도 합니다. 스포츠 경기는 학생이라면 공짜로 관람할 수 있고, 미식축구경기에선 3쿼터가 지나면 모든 유펜 학생들이 다 같이 Penn fight song을 부릅니다. Varsity sport 이외에도 평범한 학생들을 위한 intramural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팀도 많이 있습니다. 유펜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비해 학구열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전문 직종으로 가려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있긴 하지만, 공부에 지속적으로 치이며 살기보단 상대적으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아이비리그 학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There is a great balance between academics and social activities, which is rare in such highly competitive institutions." "상위권인 학교에선 드물게 학업과 학교 밖의 생활에 밸런스가 있어요." 합격률: 8.4% 고등학교 상위 10% 학생 비율: 94% 고등학교 상위 25% 학생 비율: 99%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3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9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69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60
- 시카고대학교 (University of Chicago)
* 이 글은 실제 시카고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에게 들은 이야기와 학교에서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학구적인 학교의 대명사로 통하고, 심지어 "where fun comes to die"라는 곳으로 예로부터 알려져 있는 시카고대학교 (University of Chicago)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미국에서나 유학생들 사이에선 유시카고라고 불립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통상적인 미국의 대학교들과는 다르게 진정한 지성인들의 집합소로 널리 알려져 있고, 그런 소문들 또한 사실입니다. 전통적으로 봤을 때 유별나게도 학구적인 학생들이 많았고 학교의 분위기도 그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구적인 학생"이란 건 단순히 AP 과목을 많이 수강하고 높은 GPA와 SAT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아닙니다. 정말 특출나다 할 정도로 한 분야에서 도드라지는 성과나 연구를 한 학생들도 많고, 큰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그런 오명(?)을 벗으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편이라 합니다. 기숙사와 운동시설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학생들 모집에 있어서도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상위권 대학들 중에선 유일하게 SAT 점수를 Optional로 함으로써 공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SAT 시험 Optional, 이제 볼 필요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시카고대학교의 비공식적인 모토는 "The Life of a Mind"입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intellectual 한 분위기인지 느낌이 오긴 합니다. 시카고대학교 같은 경우는 끼리끼리 어울리는 고등학교 생활과, 그리고 아이비리그 식의 스펙 쌓기 위한 대학생활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오롯이 배움을 위한 배움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The academic atmosphere extends beyond the classroom, and most people like it that way." "학구적인 분위기는 수업 밖에서도 이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좋아해요. " 하지만 최근 들어 21세기에는 지성만 강조하여 좋은 학교를 구성하긴 어렵다고 학교 측에서 판단을 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학교의 지원자 수를 늘리기 위해 SAT/ACT 점수를 optional로 바꾸고, 코어 커리큘럼 (Core Curriculum)의 코스도 시대에 발맞춰 많이 늘렸을뿐더러,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커리어 어드바이징 (Career Advising), 그리고 시설에도 많은 투자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2005년부터 시작해서 지원자 수가 세 배나 늘어났으니 성공이라고 봐야겠죠. 시카고대학교는 시카고의 남쪽에 있는 Hyde Park에 위치해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과 비슷하고 미시간 호수 (Lake Michigan) 옆에 있으며, 학교 주변은 Hyde Park가 감싸고 있습니다. Hyde Park 또한 상당히 지성인들이 많이 모여 산다고 합니다. 시카고대학교 교수진의 2/3가 넘게 Hyde Park에 살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캠퍼스는 건축학적으로도 아름답습니다. 학교의 main quad는 회색의 고딕풍으로 이루어져 있고, Frank Lloyd Wright, Eero Saarinen, 그리고 Mies van der Rohe가 디자인한 건물들이 있기도 합니다. 거의 국보급인 시카고대학교의 Regenstein Library는 캠퍼스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고, 그 옆은 Mansueto Library와 Green Line Performing Arts Center가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역사적으로 시카고대학교는 석박사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아왔는데, 최근 들어선 학부대학 또한 우수하게 평가를 받고 있고, 스탠포드,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의 대학을 논할 때 항상 같이 거론되는 분위기입니다. 학교 또한 그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그래왔듯 교양 예술 (Liberal Arts) 교육에 대한 고삐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교양 예술이나 인문학이 학생들의 커리어나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이고 이론이 실전보다 중요하단 포지션을 고수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카고대학교의 코어 커리큘럼은 어떨까요? 모두가 미적분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심지어 음대생들도 미적분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전공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듣는 42개의 코스 중 거의 18개는 코어 커리큘럼을 충족하기 위한 교양 수업들이라 보시면 됩니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거의 절반의 수업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양수업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미국 전역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필수과목을 요하는 커리큘럼이자 대학교입니다. 코어에 들어가는 과목들은 과학과 수학, 인문학, 사회과학, 그리고 특정 문명에 대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문 수업 또한 필수로 들어야 합니다. 너무 많다고 느낀다면 아마 그렇기 때문일 겁니다. 시카고대학교가 쿼터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대학교인데, 두 학기제로 진행하는 대학교와는 다르게 한 학기가 10주 동안 진행됩니다. 제가 졸업한 노스웨스턴 대학교도 쿼터제였는데, 쿼터제의 장점은 수업을 더 다양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지만, 단점은 workload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두학기제를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쿼터제인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나 학생들은 눈만 뜨면 midterm 시험을 봐야 한다고 불평을 자주 했었습니다.) "With an intense workload, it is important to practice time management in order to succeed. Once you get into the swing of things, however, everything is manageable (though still intense)." "공부할 양이 많다 보니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선 시간 관리를 잘해야 돼요. 한번 그래도 감을 잡으면 관리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어렵긴 하지만)." 시카고대학교 4학년생 시카고대학교의 4학년들은 final-year project를 하도록 장려 받습니다. 수업은 많은 상위권 대학교들이 그렇듯 소규모가 많습니다. 80%가 넘는 수업들은 20명이 되지 않으며, 각 분야에서 저명하고 인정받는 교수들이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도 있고, Guggenheim Fellowship을 받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경제학과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특히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Professors expect your work to be completed at a very high level, which causes some assignments to take longer than they would somewhere else." "교수님들은 과제물에 대해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더 시간이 드는 경향이 있어요." 시카고대학교 수학과 학생 또 인기 있는 학과는 경제학과를 제외하면 생물, 영문학, 정치학, 그리고 수학 등입니다. 시카고대학교는 또 interdisciplinary program(한 분야 이상을 접목시키는 프로그램)이나 area studies program 또한 뛰어난 편입니다. Area studies program은 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등 한 지역에 초점을 맞춰 그 지역의 다방면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라 보시면 됩니다. 시카고대학교에서는 Accelerated Medical Scholars Program이 있는데, 뛰어난 4학년생들에게 4학년 때 의학대학원 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의학에서뿐 아니라 다른 전공에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학업이나 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학교답게 많은 학생들은 졸업하기 이전에 연구 경력이나 논문에 참여할 기회를 많이 얻습니다. 또, Metcalf Internship Program을 통해서 시카고대학교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2,500개가 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얻습니다. 여기서 인턴십을 하는 학생들 같은 경우는 시카고대학교 주변에 있는 Argonne National Laboratory나 Fermilab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하고, 더 먼 곳에서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What brings together the student body is a love for learning and maybe just a bit of geekiness, whether that comes from a love of Plato or an obsession with The Big Bang Theory." "학생들끼리의 연결고리는 배움에 대한 사랑, 그리고 조금의 괴짜 같은 면모들이에요. 플라토에 미쳐있든지 미드 "The Big Bang Theory"에 미쳐있든지" 시카고대학교 3학년생 69%의 학생들은 일리노이주 밖에서 오고, 이 중에 많은 숫자들은 동부의 교육열 높은 부모님을 둔 학생들이기도 합니다. 동양계 미국인 비율은 18%, 히스패닉 13%, 흑인 5%, 그리고 혼혈 학생들은 6% 정도 있습니다.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대해 말하기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특정 학생들은, "It would be nice if there was a less hostile political climate on campus." "캠퍼스가 정치적으로 좀 덜 적대적인 분위기면 좋겠어요." 시카고대학교 재학생 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시카고대학교는 언론의 자유/표현의 자유에 있어선 아주 강한 입장을 고수합니다. 최근 들어 미국에선 예민할만한 주제를 다루는 연사들이나 이벤트에 대해서 학생들이 항의하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카고대학교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흘러가는 정치적 올바름보다는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하여, 모든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철저하게 지켜주려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동의하는 바입니다. 54%의 학생들은 캠퍼스의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모든 기숙사는 혼성입니다만 어떤 기숙사는 single-sex인 층들이 있기도 합니다. 스탠포드나 컬럼비아 대학교 같은 케이스에 비하면 꽤나 많은 고학년 학생들이 캠퍼스 밖에서 따로 아파트를 얻어서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Hyde Park에는 값싸고 예쁜 아파트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모든 1학년 학생들은 학교 기숙사인 House 중 하나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House 간의 경쟁이 꽤나 있다고 합니다. 약간 해리포터의 호그와츠처럼 생각해보시면 편할 것 같네요. 시카고대학교의 사교생활이나 활동 면에 있어서는 여태껏 말한 대학들과 비슷하게 다양합니다. "There is always some sort of event going on around campus, be it a theater performance or an a cappella show, but the city of Chicago is the backyard for UChicago, and students are always exploring it." "캠퍼스에서는 항상 극단 공연이라든지 아카펠라 공연 등 여러 가지 이벤트가 있어요. 그런데 시카고와 바로 밀접하게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시카고를 뒤뜰 넘나들듯이 다녀가면서 여러 가지를 해보는 편이에요." 시카고대학교 재학생 실제로 시카고대학교의 아카펠라 그룹은 미국 전역에서 최고의 그룹 중 하나이고, 시카고에서는 박물관들이나 세계적인 심포니나 오케스트라, 그리고 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에선 흔하지 않지만 즉흥 코미디극인 improv 공연들도 시카고에서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운동경기들과 클럽이나 바, 그리고 레스토랑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 못지않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면에 있어서는 시카고가 뉴욕보다 나은 점들도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시카고대학교에서 전통은 아주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1학년생들이 입학을 하면 orientation 개념인 O-Week를 경험하게 되는데, 일주일 동안 학생들에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이 이벤트는 1934년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학생들은 1893년 World's Fair가 진행되었던 Midway의 아이스링크장에서 broomball을 하기도 하고, 봄에는 Scavenger Hunt를 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전통적인 유시카고만의 활동이나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실제 유시카고에서 만드는 티셔츠에도 "where fun comes to die"라는 문구를 새겨 넣는 등 자신들을 셀프 패러디하기도 하지만 요즘 유시카고의 학생들은 훨씬 더 사교적이고 과외활동에도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편이라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케임브리지 나 뉴헤이븐 에서 학교를 갈만한 비교과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학생들이 오는 "아이비리그 고아들"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긴 하지만, 학생들과 학교 측에서는 유시카고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합격률: 7.3% 고등학교 상위 10% 학생 비율: 98% 고등학교 상위 25% 학생 비율: 100%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5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80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2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70
- 스탠포드 대학교 (Stanford University)
* 이 글은 실제 스탠포드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에게 들은 이야기와 학교에서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MIT) 와 듀크대학교 (Duke University)를 합쳐보세요. 스탠포드 대학교와 좀 비슷한 느낌이 날 겁니다. 스탠포드 대학교는 뛰어나면서도 스케일이 큰 운동 프로그램, 전문학교 (법대, 의대, 치대, 경영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들, 뛰어난 공대 프로그램, 그러면서도 동부의 동급 학교나 버클리 대학교보다는 경쟁이 덜 치열한 분위기의 학교입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 방문해보시면 푸르고 업스케일인 분위기에 매료되실 겁니다. 서부의 "아이비리그 학교"? 스탠포드를 방문해보지 않은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은 스탠포드 대학교와 동부의 아이비리그 학교들의 차이점은 많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스탠포드는 아이비리그 학교들과는 (최고의 교육과 시설을 제공한다는 점만 빼면) 정반대의 학교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북 캘리포니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학교에요. 고딕 식의 건물과 전통을 중시하는 동부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빨간 지붕의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문과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아이비리그 학교들과는 다르게 과학이나 공대 프로그램이 특출납니다. 최근 들어선 동부의 아이비 학교들도 그 경향이 덜해지고 있긴 하지만, 동부 사립학교의 전통적 분위기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동부의 엘리트 학교들은 존재론적인 고민이나 인생의 의미 등에 대해 고민하며 기반이 다져진 학교들이라 하면 스탠포드 대학교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느지막이 미국에서 강조하기 시작한 기술, 과학, 발전에 초점을 맞춘 현대형 미국 대학교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스탠포드가 유치한 재정은 $26.5 Billion, 한화로 약 31조 원인데, 학교에 가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엄청난 시설과 업스케일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애초에 스탠포드는 학교 설립 때부터 기반 자체가 공대 프로그램과 과학 프로그램 위주였고, 상대적으로 최근 들어서야 문과 프로그램을 보강한 케이스의 학교에요. 합격률에 있어서는 지원한 20명 중 19명은 떨어뜨리는 기염을 토해내면서 미국에서 합격률이 가장 낮은 학교라는 인식이 최근 들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에서는 기숙사와 교수진을 늘리면서 장기적으로는 학교 사이즈를 더 키워나갈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는 또 남자들에게만 입학을 허락해 주던 동부 대학교들과는 태생이 다릅니다. 1885년도에 개교했을 때부터 여학생들을 받았었거든요. 애초에 진보적인 분위기입니다. 학업 스탠포드 대학교 학생들은 Thinking Matters에서 한 코스, 그리고 Thinking/Ways of Doing에서 11개의 코스를 들어야 합니다. (이름부터가 상당히 허세나 가식이 없고 담백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스탠포드의 스타일에 대해 많은 걸 이야기해 주는 대목이라 봅니다) 이 부분이 포함하는 계열의 수업들은 미학, 탐구 수업, 형식 추론, 윤리, 양적 추론, 그리고 독창성에서입니다. 스탠포드는 다른 여느 상위권 대학들이 그렇듯이 1년의 외국어 수업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논술과 화법 코스를 들어야 하기도 하며, 200개가 넘는 소규모 세미나 수업이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목적 자체는 교수진들과 의미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함이기도 하다네요. 컴퓨터 공학은 스탠포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입니다. 그 뒤를 잇는 프로그램들은 공학이나 생물 같은 프로그램들입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CS+X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14개의 joint degree (복수 전공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를 오퍼하는데, 컴퓨터 공학과 인문학을 접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라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공학과 철학, 언어학, 외국어, 역사 등을 접목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대에 발맞춰 컴퓨터 공학을 강조하면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의 교양과 소양을 길러주고 싶은 스탠포드의 의도를 잘 나타내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스탠포드의 학생들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공부를 하는 게 상대적으로 많이 쉬울 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스탠포드에서 꽤 널리 알려진 비유는 스탠포드 학생들을 오리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볼 때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물속에서는 쉴 새 없이 발을 저으며 헤엄치고 있는 오리처럼 스탠포드 학생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부 학교에서처럼 학생들끼리의 경쟁은 상대적으로 없는 편이라 학생들은 이야기합니다. "People are always working together on projects and assignments. This might be because it is intense, and many students do take on a heavy workload." "학생들은 항상 프로젝트와 과제를 협력해서 해요. 확실히 공부가 어려워서이기도 하고, 많은 학생들은 욕심을 내서 많은 학업과 일을 자청하는 경향도 있어요." 스탠포드 재학생 수업의 정원은 또 작은 편입니다. 68%의 수업들은 20명이 되지 않는 수업들이며, 93%의 수업들은 실제 교수진이 가르친다고 합니다. "Overall, professors do seem to care about the students. They are definitely accessible, almost all having open office hours."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교수님들은 학생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교수님들께 접근하기는 꽤 쉬운 편이고, 대부분 Office Hour (학생들이 찾아가서 질문이나 면담을 할 수 있는 시간)를 가지십니다." 스탠포드 컴퓨터 공학과 재학생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들 또한 꽤 많은 편인데, 51%의 학생들이 남아프리카, 호주, 칠레, 일본, 그리고 독일 같은 나라에서 진행되는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실제 올림피안이나 Rhodes Scholar가 될만한 학생들이 즐비하지만, 학생들에게서 엘리트주의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People are a bit quircky, but everyone is generally happy and easy to get along with." "사람들이 꽤 특이하긴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해하고 어울리기 쉬운 사람들이에요." 스탠포드 재학생 그리고 실제로 59%의 학생들은 공립학교 출신이라고 하니, 엘리트 의식이 없다는 이야기는 확실히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라 봅니다. 유색인종의 비율 또한 평균보다 높은 편입니다. 동양계 미국인들이 22%, 히스패닉 16%, 흑인 7%, 혼혈 학생들이 10%입니다. 또 모든 상위권 대학교들이 그렇듯이 진보적인 성향을 강하게 띕니다. 학교생활 스탠포드는 미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좋은 학교로 유명한데, 약 20킬로미터의 자전거 전용 레인과 19,000개의 자전거 주차 자리를 자랑합니다. 꽤나 많은 학교들이 그렇듯이, 1학년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93%의 학생들은 계속해서 기숙사에 사는 걸 택하는데, 컬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 과 비슷하게 실리콘 밸리 근처의 집값이 너무 높아서 어쩔 수 없겠지요.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기숙사 추첨에서 더 유리한 포지션에서 추첨에 임합니다. "Junior year I lived in an old faculty mansion for 30 students that had a Thai chef." "3학년 때 전 예전에 교수진을 위해 쓰이던 멘션에서 30명 정도의 학생들과 같이 있었고, 태국 셰프도 있었어요." 스탠포드 재학생 스탠포드의 다른 점들과 마찬가지로, 스탠포드의 사교활동이나 과외활동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많은 이벤트나 활동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거의 1년 내내 이벤트나 공연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음주는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컨트롤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알코올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도 있긴 했지만, 그만큼 학교에서 발 벗고 나서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19%의 남자들은 Fraternity에 조인하고, 27%의 여자들은 Sorority에 조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Party Culture 자체가 Fraternity나 Sorority에 온전하게 의존하는 구조는 아니라고 하네요. 스탠포드 대학에서는 또 Full Moon on the Quad (FMOTQ)라는 전통이 있다고 하는데, 2월 중에 있는 이 이벤트에서 1학년생이 "진정한 스탠포드인"이 되기 위해선 4학년생과 키스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2월 중에 있는 Viennese Ball 또한 학교에서 큰 이벤트입니다. 스탠포드가 위치한 Palo Alto는 가끔 놀러 갈만하지만 꽤 비싼 편이라 합니다.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겐 주변 언덕은 조깅과 자전거 타기 참 좋은 곳이라 합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운동 프로그램들은 익히 명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는 꾸준히 미국 전역 최고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에게 주어지는 Directors' Cup을 수상합니다. 거의 매해 스탠포드 대학교의 운동팀 중 몇 개는 전국 우승을 합니다. 운동선수가 아닌 학생들을 위해서도 31개의 클럽 스포츠, 그리고 20개의 intramural activity가 있습니다. 운동시설 또한 뛰어납니다. 26개의 테니스 코트와 2개의 체육관, 스타디움, 골프 코스, 그리고 4개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스탠포드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와 서부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곳이 스탠포드 대학입니다. 중부의 춥고 바람 부는 학교를 나온 저로서는 많이 부러운 부분이 날씨이기도 합니다. "Stanford is hard to fit into a box, but there is a very innovative and individualistic personality that is also a collective culture on campus." "스탠포드는 뭐라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그렇지만, 이노베이션을 추구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전체적으로 깔려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탠포드 재학생 위 학생이 한 말은 꽤나 미국적이지 않나요? 저 또한 스탠포드는 많은 의미에서 가장 미국적인 학교 중 하나라 봅니다. 합격률: 4.4% 고등학교 상위 10% 학생 비율: 96% 고등학교 상위 25% 학생 비율: 100%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2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80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0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70
- 예일 대학교 (Yale University)
Yale University, 예일대학교는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인문학이나 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기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하버드 대학교 보다는 크기가 작고, 프린스턴 대학교 보다는 큽니다. 예일대학교의 Residential College System은 75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여러 학교에서 벤치마킹한 시스템입니다. Residential College System 아래에서 학생들은 각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Residential College (대학이라고 표현하긴 좀 어렵습니다만 좀 더 도드라지는 성격의 커뮤니티의 기숙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학생들과 어우러지며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예일대학교가 위치한 뉴헤이븐 (New Haven) 또한 뉴욕 같은 규모는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최근 들어 생동감 넘치는 scene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일대학교는 1701년에 개교한 이래로부터 학부생들에 초점을 맞춰온 아이비리그 학교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예일대학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자체는 정말 동부의 아이비리그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예일대학교에서 여름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고딕 풍의 건물들이 정말 멋지고, 머릿속에서 그리던 전통적인 미국 대학 이미지와 그에 걸맞은 캠퍼스 타운을 모두 다 갖추고 있는 학교였습니다. 예일대학교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뛰어나지만, 그중에서도 예술과 인문학 프로그램은 유난히 뛰어납니다. 예일에서 졸업하기 위해선 통상적인 32개의 코스가 아닌 36개의 코스를 들어야 가능하여 일 년에 9개의 코스를 들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수업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많은 학교들과 다르게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While the workload is challenging, most classes help students collaborate by promoting study groups, facilitating discussions in small, seminar classes, and organizing class section meetings for larger lecture classes." "학생들이 공부해야 하는 양은 많고 어렵지만, 대부분의 수업은 학생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스터디그룹이나 작은 세미나 클래스, 그리고 섹션 미팅을 통해서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예일대학교 재학생 예일은 12개의 프로페셔널 학교와 석사과정의 Arts and Science 학교를 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학부생들을 위한 Yale College가 학교의 중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모든 교수들은 학부 수업을 가르치며, 학교의 모든 리소스는 학부생들에게도 열려있습니다. 예일대학교의 뛰어난 경제학 프로그램은 헤지펀드 매니저들과 매니지먼트 컨설턴트들이 즐비하고, 가장 많은 숫자의 학부생들이 몰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순수과학, 정치학과, 공학, 역사학, 그리고 영문학 프로그램이 그 뒤를 잇습니다. 역사학과 같은 경우는 미국 전역을 통틀어서 가장 어려운 역사학과 프로그램이며, 30페이지에서 50페이지 사이의 졸업논문 격인 senior essay를 요구합니다. 영문학과 같은 경우는 항상 미국의 문학론을 선구해나가며, interdisciplinary 인문학 프로그램들은 중세, 르네상스, 그리고 현대 시대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은 문과 중심의 프로그램과 강점으로 유명합니다만, 예일대학교는 과학과 공학 프로그램에 2001년부터 시작해서 $1 Billion, 한화로 1조 원을 넘는 돈을 들여왔고, 요즘 같은 경우는 절반이 넘는 예일대학교 입학생들이 이공계 계열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학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뛰어난 프로그램을 자랑하며 최근 들어선 데이터 과학이나 신경과학 전공도 생겨났습니다.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1학년생들 같은 경우는 Directed Studies를 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문학, 철학, 역사, 그리고 정치학을 아우르는 3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입니다. Directed Studie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12학년 6월 전에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야 합니다. 사실 코스가 너무 어려워 학생들끼리는 "Directed Suicide"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95%의 이공계 학생들은 교수진과 800개가 넘는 연구실 중 하나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그중 상당수의 학생들은 1학년이 끝난 여름부터 자신만의 연구를 하기도 합니다. 역사에 꽤나 초점을 맞추는 대학이지만, 여태껏 이야기해온 다른 대학들과는 다르게 예일대학교는 졸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코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Humanities and arts, social sciences, 그리고 sciences에서 두 과목, 그리고 quantitative reasoning을 강조하는 코스 두 개를 들어야 하고, 많은 대학들이 그렇듯 외국어 requirement 또한 있습니다. "Yale Works hard to make study abroad affordable for every student. I spent a summer abroad in Siena, Italy, and best of all, the entire experience was covered by my Yale financial aid." "예일대학교는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저는 Siena, Italy에서 여름을 보냈었는데, 모든 비용은 제 재정 지원이 커버해 주었습니다." 예일대학교 정치학과 재학생 예일의 기초레벨 수업 들은 큰 강의 형식인 경우가 많고, 많은 대학들이 그렇듯 TA들이 진행하는 작은 discussion section과 함께 수강합니다. Freshman seminar의 경우 다양한 토픽을 다루고, 학생들과 교수진과 긴밀하게 interact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매 학기 오퍼되는 1,000개의 클래스 중 73%의 수업은 20명이 채 안 되는 수업들입니다. 엘리트 대학 중에서도 학부 교육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인기 많은 수업들은 John Gaddis의 Cold War history 수업, 그리고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Robert Shiller가 진행하는 기초 경제학, 그리고 노벨의학상수상자인 James Rothman은 앞서 이야기한 residential college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거주합니다. 예일대학교의 학생들 같은 경우는 하버드대학교나 프린스턴대학교의 학생들에 비해선 상당히 진보적인 것으로 유명하고, 자신들의 견해를 내비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Yale students are incredibly active politically and socially and are very conscious of world issues." "예일대학교 학생들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상당히 활동을 많이 하고, 국제 이슈들에 대해 민감해요." 예일대학교 역사학과 재학생 앞서 이야기한 14개의 Residential College들은 예일대학교의 사교문화의 중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숙사 겸 학업 커뮤니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셔서 해리포터의 호그와츠에 나오는 기숙사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Residential College는 도서관, 식당, 야식을 판매하는 "butteries", 체육관, 극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혹은 사교 이벤트를 주최하기도 해요. Residential College들의 정체성은 각 건물의 건축양식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어떤 college 건물들은 성채 같은 고딕 스타일인 반면, 다른 건물들은 빨간 벽돌로 되어 식민지 시대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또, 각 college들은 이전 세대들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single 혹은 double bedroom이 있는 suite에서 생활하지만, 4학년생들 같은 경우는 독방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몇몇의 고학년생들은 New Haven에서 살기도 합니다만 84%의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해요. 예일대학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꽤나 높은 학교라 볼 수 있습니다. Residential College를 제외하면, 학생들은 자신들은 또 extracurricular 활동이나 그룹에서 정체성을 찾는 편입니다. 수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학교 신문, 라디오 방송국, 혹은 컴퓨터 센터에서 보내는 학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주로 활동을 같이하는 학생들과 사교적으로도 어울린다고 합니다. 미국대학 준비할 때 과외활동(Extra cur..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예일대학교에는 Skull and Bones 같은 비밀 클럽 (secret societies)도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클럽하우스를 따로 가지고 있고, "자격"이 있는 학생들을 초대합니다. (Bush 일가의 사람이라면 초대를 받겠죠) 또, 10% 정도의 학생들은 Fraternity나 Sorority (사교클럽)에 조인한다고 합니다. 특이한 이벤트를 말해보자면 매년 할로윈때 Yale Symphony Orchestra는 Woolsey Hall에서 공연을 주최하는데, 학생들이 다 분장을 하고 공연을 보러 간다고 합니다. 매년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오는 첫 번째 날에는 Old Campus에서 눈싸움을 하는 것도 전통입니다. 예일대학교 캠퍼스는 New Haven 한복판에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분위기가 상당히 Quaint (멋있게 옛날스러운?) 했었습니다. "There is a movie theater, two world-renowned art galleries, a popular dance club, and countless shops and restaurants within a 10-minute walk from my dorm room. " "제 기숙사방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는 극장,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 전시관 두 개, 유명 댄스클럽,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가게와 식당이 있어요." 예일대학교 정치학과 재학생 예일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중 하나입니다.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For God, for country, and for Yale" ("하나님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예일을 위해서" 예일대학교 전통 노래 中 일부 가사) 을 살아내려고 노력합니다. "When I meet other Yalies abroad, we can immediately connect by talking about our residential colleges, and other shared Yale traditions, such as the Halloween show." "다른 나라에서 예일대학교 졸업생들을 만나면 각자의 residential college나 Halloween show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바로 친해지는 느낌이에요" 합격률: 6.3%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4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80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2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70
-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MIT)
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이라고 하면 MIT에 가서 얼마나 본인이 평범(?) 한 지 느껴보라고들 이야기합니다. 과학이나 공학에 있어서 뛰어난 프로그램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MIT에서는 건축학과과 경제학과의 프로그램도 뛰어날뿐더러 학부생들에게 제공되는 연구 기회들도 많아요. 100% 학업에만 집중하면서 대학생활을 하기 싫다면 뜻밖으로 빼어난 운동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보스턴과 밀접한 위치에 있어 다양한 경험들이 가능합니다. 1861년에 개교한 이래로 이공계 쪽에서 가장 학문적으로 가장 탁월한 인재들을 꾸준히 불러들이고 있는 학교입니다. 실제로 MIT 교수들과 학생들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발견들을 너무나도 많이 했고, 몇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자석, 그리고 사람유전체를 해독하기도 했습니다. 현대 인터넷의 기반인 World Wide Web를 만든 Tim Berners-Lee, 그리고 두말하면 입 아픈 Noam Chomsky 등이 MIT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들입니다. MIT 졸업생들은 25,000개가 넘는 회사를 설립했고, 실리콘 밸리의 인재들 중 약 25%가 MIT 출신입니다. 하버드 대학교가 Oxbridge 고전 학습법에 기반하여 커리큘럼을 만들었다면, MIT는 독일의 연구와 실질적인 실험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고수해왔습니다. MIT 코스 전공과 무관하게 MIT 학생들은 여섯 개의 science core 코스로 이루어진 General Institute Requirement를 충족해야 합니다. 이는 미적분, 인문학, 그리고 physical education requirement를 포함합니다. 기초과학 클래스를 들을 때는 학생이 포커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생물을 듣는 학생은 유전 혹은 환경 중에서 포커스를 정할 수 있습니다. Science core 과목을 수료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네 개의 Freshman Learning Community 중 하나에 조인하여 규모가 작은 수업, 공동 학습 공간, 그리고 1학년 커리큘럼을 듣습니다. Freshman Learning Community에 더해서 학생들은 Experimental Study Group에 조인할 수도 있는데, 학생의 페이스에 맞춰 통상적인 lecture 기반의 수업이 아닌 tutorial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옵션도 주어집니다. 이처럼 MIT는 학생들이 학업에 있어서 자신의 interest를 주도적으로 쫓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도 많은 장치를 가지고 있고, 워낙 탁월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이공계 프로그램은 탁월하지만, 생물학과 같은 경우는 의학기술과 유전 연구에 있어서 아주 선구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학교 이름에 걸맞게 공학프로그램이 워낙 뛰어나 어떤 의미에서는 순수과학이 조금 상대적으로 밀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은 미국에서 단연 독보적이고, 학생들은 학사, 석사 프로그램을 5년 동안에 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외에도 생물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항공학, 그리고 물리 프로그램도 뛰어나며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MIT 같은 경우는 인문학과 사회과학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강조하는 편입니다. "너무나 많은 MIT 졸업생들은 하버드나 프린스턴 대학 졸업생 밑에서 일을 합니다." MIT Dean 중 1인의 인터뷰 中 위와 같은 고민을 학교 측에서는 하고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졸업 후에 사회적인 맥락이나 시장을 보기 위한 시각을 길려주기 위한 경영학이나 금융 전공도 조금씩 늘려가는 추세라 합니다. 학생들의 과학적인 성취나 발견 등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인지, 학생들은 또 네 개의 커뮤니케이션 코스를 들어야 합니다. "교수님들은 정말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줄 알아요" MIT 재학생 1학년 학생들의 첫 학기 수업 같은 경우는 부담을 덜기 위해서, 그리고 MIT에 적응 기간을 거치기 위해서 Pass/Fail로 과목을 수강합니다. 학생들은 A, B, C, D, F의 점수가 아닌 P, D, 아니면 F의 점수를 받습니다. A, B, C의 점수를 받는 학생들은 일괄적으로 P를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점수와 무관하게 모든 코스는 정말 어렵고 빠른 페이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MIT 학부의 70% 이상의 수업 들은 20명의 학생들이 채 안 되는 소규모 수업들입니다. 1학년들에게는 Faculty Advising이 "나쁘지 않다"라고 하지만 그 이후의 학년들에게는 기회를 직접 만들어 나가야 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MIT의 특별한 점 MIT의 도서관 시스템은 과학과 기술에 대한 아주 진귀하고 희귀한 역사 서적들이 있다고 합니다. MIT의 명성에 걸맞게 24시간 운영되는 한 도서관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자든지 깨어있든지) 보내는 학생들도 있어요. " MIT 재학생 MIT의 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ies Program은 연단위로 진행되는 교수진/학생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만약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끌릴 수밖에 없는 초이스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학부 연구 프로그램이거든요. 또 연구를 하면서 학점을 받든지 급료(stipend)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91%가 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MIT 학생들은 아주 특별한 열정과 동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에요" 하지만 MIT나 Caltech에 다니는 학생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꽤나 높은 비율의 한국 유학생 출신 학생들은 단순히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물론 MD-Ph.D 프로그램 진학하여 의료 관련 연구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제가 이야기하는 건 단순한 MD 과정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입니다. 건너 들은 이야기고 통계에 기반하진 않았습니다만 제가 나온 학교에서의 한국 유학생들의 경우에도 연구에 큰 뜻을 가진 학생들보단 이공계 진학의 원론적인 이유 자체가 단순히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있는 학생들이 꽤나 많았던 걸 생각하면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MIT 학생들은 자신만의 연구나 발견, 그리고 흥미에 창의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MIT로 진학하는 반면, 한국 학생들 같은 경우는 입시 공부에 도가 튼 학생들이 진학하여 딱히 연구에 흥미가 없음에도 MIT라는 간판만 달고 의대 진학을 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다시 한번 국내 입시 분위기에 대해서 분개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Student Body & Student Life MIT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백인 남학생 위주의 학교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다른 상위권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좀 더 다양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흑인 학생 비율이 6%, 히스패닉이 14%, 동양계 학생이 27%, 그리고 기타 혼혈 인종이 7%입니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11%이며 심지어 여학생들도 46%에 육박한다고 하니 예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MIT의 원서 자체도 성소수자에게 어드벤티지를 주기 위해 Gender Identity나 Sexual Orientation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습니다. 학생들의 Student Life는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자신의 열정을 물불 가리지 않고 좇는 학생들의 삶이라고 입 모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경험들 또한 해볼 수 있는 기회들이 많습니다. 학교 특성상 특별 강의도 많은 편이고, 생각과는 다르게 댄스, 파티, 그리고 기숙사 활동들도 많이 있습니다. 만 21살이 넘는 학생들의 음주에 대해선 학교에서도 받아들이는 분위기이지만, 학생들의 음주나 마약 사용을 discourage 하기 위한 MIT의 alcohol-prevention program이나 drug-prevention initative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MIT 학생들은 또 아주 짓궂은 장난도 자주 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캠퍼스 경찰 차량을 분해해서 타워 꼭대기에 조립해놓든지, 500명 강의실의 고정된 의자의 나사를 일일이 다 풀어서 의자 방향을 바꿔놓는다든지, 하버드 대학의 입구를 용접해서 막아놓는 등 MIT 학생들만이 생각해내고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난들을 치기도 합니다. 학교의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학생들에게는 출입이 제한된 터널을 통해서 탐험(?)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MIT의 운동 프로그램 또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하며, 특히 장거리 달리기나 육상, 수영, 그리고 다이빙 팀은 아주 뛰어납니다. 아이스하키 또한 인기가 많으며, intramural program 또한 아주 형성이 잘 되어 있어, 원하는 학생들은 언제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미국 공학의 힘의 원천지인 이곳에선 학업적으로 범접하기 어려운 퀄리티와 수준을 자랑하고, 한 학생이 이야기하듯이, "MIT는 학생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인 이후에 학생들이 그 한계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잠재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 MIT 생물학과 재학생 합격률: 6.7%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8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80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2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70
-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제가 십여 년 전 대학을 지원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최상위권" 반열에는 끼지 못했던 컬럼비아가 지금은 HYPS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와 거의 대등한 레벨에 있고, 그에 걸맞은 명성을 자랑합니다. 국내외로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참고하는 U.S. News and World Report Ranking 기준 현재 2위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아이비리그 학교 . 뭐라고 더 설명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통 있는 아이비리그 학교를 다니면서, 하버드가 있는 Cambridge, 예일이 있는 New Haven, 프린스턴이 있는 Princeton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도시가 아니고, 맨해튼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들과 문화생활을 생각한다면 도시를 좋아하고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한국 학생들에겐 너무나 좋은 초이스가 될 수 있는 학교입니다. 동부의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학부 공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컬럼비아 역시 전인적인 교육을 중시하는 Core Curriculum 을 수강해야 합니다. "컬럼비아 학생들을 보자면, 전통적인 인문학 교육을 받고 싶지만 외진 대학 도시에 살고 싶지 않은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컬럼비아 1학년 학생 컬럼비아식 교육 컬럼비아에서 강조하는 교육철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Core Curriculum 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네요. 아이비리그 학교 중에선 가장 어렵다고 하는 Introductory 과정인 Contemporary Civilization과 Literature Humanities는 컬럼비아의 Core Curriculum의 초석입니다. 두 코스 모두 일 년 동안 진행되며, 정교수님들께서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하는 수업들입니다. Contemporary Civilization 같은 경우는 정치철학과 윤리철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코스인데, 플라토부터 시작해서 카뮈 같은 20세기 철학자까지 다루며, Literature Humanities 같은 경우는 호머부터 도스토옙스키, 그리고 제인 오스틴이나 토니 모리슨 같은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26개 정도의 고전문학을 다룬다고 합니다. 이에 덧붙여서 학생들은 한 학기의 예술 혹은 음악 역사 코스를 들어야 되고, Foreign Language Proficiency (외국어 능력), 두 학기의 과학, 두 학기의 physical education, 작문 코스, 그리고 이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global Core 코스를 두 개 들어야 합니다. 공대나 과학 전공인 학생들도 비록 이의 절반이긴 하지만 Core Curriculum을 들어야 합니다. 이처럼 컬럼비아에는 대학원이나 법대, 의대, 치대 같은 Professional School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이 많이 가는 학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Liberal Arts (기초 교양) 중심의 교육의 본질을 강조하는 학교라 볼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런 커리큘럼은 많은 한국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 동안 입시 준비 위주의 공부를 했을 경우에는 대학에 진학해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가르친 학생들 중에서 부실한 고등학교 커리큘럼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인문학적 사고와 근본적인 교육을 중시하는 학교에 가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꽤나 많이 보거든요. SAT 시험은 목표가 아니라 기회다. (공부는..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심지어 공대 학생들조차 기술교육 위주의 수업이 아닌, Liberal Arts (기초 교양)를 뿌리로 삼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컬럼비아에 와선 중위권 학생이 될 준비를 하고 중위권이라는 것에 만족할 준비를 하세요." 컬럼비아 대학교 금융경제학 학생 "공부"는 "독해"라는 초석위에 세워진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컬럼비아 대학교 수업들은 어렵습니다. 숙제랑도 많고, 앞서 이야기했던 학교들과는 다르게 학생들 간의 경쟁도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에 걸맞게 학부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전공들은 모두 미국 전역에서 톱 레벨의 프로그램들입니다. 컬럼비아는 교수 대 학생 비율이 가장 좋은 학교들 중 하나이기도 해요. 83%의 수업들의 규모는 학생 스무 명이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한국 학생들에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특목고 출신 학생들이나 유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미국 학생들과는 달라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반겨 하지 않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이런 부분도 고려해서 현명한 학교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뉴욕, 괜찮을까? 뉴욕 맨해튼 에 위치해 있기에 거의 93%의 학생들은 비싼 아파트 월세를 피해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나 housing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컬럼비아 법대를 졸업한 제 친구 같은 경우에는 룸메이트들과 같이 생활하는 지금 아파트에서 2020년 현재 $2800 (약 330만 원)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숙사 추첨번호가 꽤나 낮았었는데도 에어컨이 나오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창문 밖으로 보이는 기숙사 방을 얻었어요. " 컬럼비아 3학년 학생 컬럼비아 대학교 학비는 연간 $64,380 (약 7560만 원)로,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보다 연간 $10,000정도 (1180만 원) 비싼 편이긴 하지만, 기숙사 비용이 $14,970 (약 1770만 원)으로 다른 학교들과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뉴욕 맨해튼에서 4년을 보내기에는 합리적인 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높다는 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반대로 university housing이 아닌 아파트에서 살기 원한다면 월세값으로 일 년에 약 $30,000 (약 3540만 원)는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치안에 있어서는 미국을 경험해보시지 못한 분들은 이해하시기 어려울 수 있지만, 꽤나 위험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캠퍼스 바로 근방에 사는 학생들도 등하교 할 때 조심해야 할 필요를 느낄 정도이고, 학교에서 좀 벗어난 지역은 밤에 돌아다니시기엔 어렵습니다. 하지만 캠퍼스 내에선 안전합니다. 최근 컬럼비아 대학 측에서는 낮 동안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캠퍼스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 분위기 컬럼비아는 아이비리그 학교 중 유색인종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입니다. 컬럼비아는 또 (거의 모든 상위권 미국 대학교들이 그렇듯이)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을 띠는 학교입니다. 뉴욕에 있어서 그런지 학생들 말에 의하면 컬럼비아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에 대해 소극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컬럼비아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견해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해요." 컬럼비아 생물학 학생 Fraternity나 Sorority를 조인하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남학생들은 24%, 여학생들은 16% 정도라고 하고, 최근 들어 조금 증가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컬럼비아 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한 가지 활동이 dominant 하진 않다고 합니다. 특히 운동 경기에 있어서는 학생들이 크게 관심이 없는 학교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컬럼비아의 최대 장점은 캠퍼스 내의 이벤트나 활동과 뉴욕 시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나 활동을 겸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학업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꽤나 어렵다는 점, 그리고 본인이 알아서 참여하고 활동할 거리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합격률: 5.9% SAT 수학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40 SAT 수학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800 SAT 영어 점수 25th percentile (하위 25프로) - 710 SAT 영어 점수 75th percentile (상위 25프로) - 760











